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2025 - 1 어머니 기도회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 마태복음 6 : 10 )

조성공 목사

(목동제일교회교역자/어머니기도회

/청년1부/미디어-찬양디렉터)

“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주님의 기도의 첫 대목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 자세는 어떠할까요? 잠시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에 대해 잠시 잊고 우리의 생각으로 우리의 뜻대로 푸념과 투정으로 우리의 생각을 주님께 관철하려고 하진 않습니까? 이방인들의 기도처럼 중언부언하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큰소리로 외치며 주님께 불쌍한 척 긍휼을 베풀어 달라 기도하지는 않습니까?

고대의 엘리야의 기도를 잠시 생각해 봅니다.

엘리야 기도는 온전히 주님과 인격적으로 교통하며 주님께 온전히 우리의 모든 것을 내어 놓는 그런 기도였습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 아버지의 뜻이 그러하시다면 그 뜻대로 하소서! 그것이 선지자 엘리야의 기도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숨소리까지도 듣고 계신 것을 알면서도 우리의 생각을, 우리의 기준으로 염려와 근심을 주님께 투영하려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하는데 현실에 타협하려 하고 하나님을 설득하며 우리 뜻대로 해달라 기도하진 않습니까? 주님보다 앞서려하고 사랑의 하나님을 의심하며 응답이 늦어지면 불평하고 부정하려 하진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구원 받은 사람에게는 각 사람의 십자가를 메고 따라오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각자의 그 사명을 메고 따라가기 보다 밑바닥의 죄성을 드러내며 나약하고 어리석음으로 주님의 큰 사랑을 잊고 또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사랑 받고 그 사랑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온전히 전해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제 삶의 온전히 주인이 되시며 하나님의 뜻이 전해지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기도에 나의 단서를 달지 말고 하나님의 뜻으로 기도하십시오!

이 땅의 재물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늘 나라의 삶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3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기도하며 그 열매가 맺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험난한 광야에서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 무엇이 우리와 대적하려 하겠습니까?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는 걱정 염려도 두렵지 않습니다. 오직 신실한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러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누리며 살아가실 수 있습니다. 꼭 그렇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사랑 너는 어여쁘고 참 귀하다 어느 보석보다 귀하다 네가 사랑스럽지 않을 때 너를 온전히 사랑하고 너와 함께 하려 내가 왔노라 주님의 나라와 뜻이 나의 삶 속에 임하시고 주님 알기를 주만 보기를 소망 합니다.”

글 조정희 집사

사진 이지숙, 이진형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