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골 4:3)
우리는 왜 전도해야 하는 것일까? 왜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일까?
골로새서에서 계속 반복되는 ‘비밀’이라는 단어가 있다. ‘비밀’은 ‘신비’라는 말로 바꾸어 쓸 수 있다. 그리스도의 비밀, 비밀의 영광.... 이 비밀은 바로 영광의 소망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시다. 그 당시 감금상태였던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이 그리스도의 비밀, 복음을 들어서 알고 있는 우리도 우리의 가정에, 우리가 속해져 있는 공동체에 이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상황은 전할 수 없고, 매여있고, 상처가 가득하다. 전할수 없을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아픔 가득하고 고통 중이어서 전할 수 없음까지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아뢸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교회공동체에 우리의 힘듦을 나눔으로 중보기도를 요청할 수 있다.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셔서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우선 먼저 우리 가정에 그리스도의 비밀을 증거하길 원한다.
힘들고 어려울 수 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께 구하고 구하자. 우리는 끝내 우리의 가정이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되는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