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기도회
Mother Prayer Group

2025.10.22 어머니기도회
"LORD, I CAN NOT BUT YOU CAN!"
정해만 목사
(목동제일교회교역자/
사랑교구/화평교구/초등3부)
[마태복음 19장 26절]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우리의 삶 속에는 많은 선택과 포기가 있다. 선택도, 포기도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그중에서 ‘포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부자 청년을 통해 알 수 있다.
부자 청년은 예수님께 나아와 “어떤 선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그는 재력과 권력, 인품을 모두 갖춘 인물로, 율법을 잘 지키며 바르게 살아왔다. 당시 사람들의 눈에는 천국에 갈 만한 사람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모든 것을 가진 그에게도 영생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그가 영생을 묻자, 예수님은 “선한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고 말씀하시며, 십계명 중 사람에 관한 계명들을 덧붙여 말씀하셨다. 그러자 청년은 자신은 그 계명들을 다 지켰다고 말한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네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는 그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돌아갔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도 알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는 우리의 기도가, 실상은 우리의 욕심에 기반한 것일 때가 많다는 것을. 절대로 선할 수 없는 인간의 본성 때문에 우리는 완전히 선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더 잘 예배드리고, 더 선하게 신앙생활하려고 노력한다.
그러한 우리에게 하나님은 ‘포기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에게 그의 신념의 근간이었던 재물을 포기하고 따르라고 하신 것처럼 말이다. 그에게 재물은 선하게 살아가게 하는 동기이자 삶의 중심이었다. 예수님은 바로 그것을 내려놓고 따르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의 삶 속에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재물, 자녀, 봉사의 자리 등등… 우리는 그것들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 착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따르라 하실 때, 무언가를 포기하는 분명한 대가를 요구하신다. 그것은 우리에게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다. 포기해버리면 모든 것이 무너질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너는 할 수 없지만, 나는 할 수 있단다.”
하나님은 “걱정하지 말라, 내가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포기를 막는 걱정과 근심이 밀려올 때, 하나님은 “내가 대신 그 무거움을 짊어지겠다”고 하신다.
진정한 천국을 맛보고 싶다면,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포기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가능성을 바라보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글 이진영B 집사
사진 이지숙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