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과훈련
The true character of ministry is a servants heart
The true character of ministry is a servants heart
2025.04.30 어머니기도회
유아세례와 부모의 의무
강병훈 목사
(총신대학교 역사신학 강사)
1. 성례
성례는 거룩한 의식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명령하신 것이다. 성례에는 세례와 성찬이 있다. 성례의 목적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언약을 우리와 같이 연약한 자들을 위해 눈에 보이는 의식으로 보증해 주시는 데 있다.
2. 세례
세례는 구약의 할례를 대신하는 것이다. 구약의 할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증거이며,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확신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이 할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인해 세례로 대체되었다. 눈에 보이는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나의 죄가 씻어졌음을 확증 받는다. 또한 세례를 통해,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백성들로 이루어진 교회의 일원임을 성도들 앞에서 함께 확인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례를 받는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구원 받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고, 날마다 내게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에 힘쓰고, 새롭게 태어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3. 유아세례
유아세례는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하여 부모가 신자일 경우 자녀가 받을 수 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약속과, 신약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약속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은 동일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뿐 아니라 그의 자손에게도 “너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약속하셨고, 이 약속은 지금도 신자의 자녀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약속이다. 그러므로 신자의 자녀라면 세례를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자녀들의 택하심 여부를 알 수는 없지만,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언약에 포함되어 있음을 믿고,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과 주권을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셨기에 자녀에게 유아세례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믿으며 고백하는 행위이다. 유아세례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고백이며, 신실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주권을 찬양하는 것이다. 부모인 우리를 부르시고 만나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에게도 찾아와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담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녀를 하나님의 언약 백성답게 기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겠다고 다짐하며 서약한다. 하나님의 언약 앞에서 그분의 신실하심을 찬양하고, 부모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노라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엄숙히 다짐하는 것이다.
4. 입교
입교는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가 믿음을 고백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자신의 입술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의식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자신의 신앙을 확인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자신의 입술로 고백하는 아주 은혜롭고 감격스러운 의식이다.
5. 마무리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다.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하여,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양육하기 위해, 날마다 하나님께 지혜와 힘을 구해야 한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세기 17장 17절)
글 이진영B 집사
사진 이지숙, 이진형 집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목동제일교회
08092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391
Tel: 02-2645-1147 Fax: 02-2651-3284
Email: mdchurchnet@gmail.com
-새벽기도회
(월~토 1부 05:00, 2부 06:00, 주일 05:00~05:30)
-수요기도회 (수요일 10:00)
-금요기도회 (금요일 20:00)
-주일1부, 2부, 3부, 4부예배
(주일 07:00 / 09:00 / 11:00 /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