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과훈련
The true character of ministry is a servants heart
The true character of ministry is a servants heart
2025.04.02 어머니기도회
가장假裝과 모방의 빛과 그림자
홍종락 작가, 번역가
(C.S.루이스 외)
‘가장(假裝)’이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어떤 태도를 거짓으로 꾸미거나, 얼굴이나 몸을 바꾸어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본래의 자신이 아닌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의미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장’은 부정적인 뉘앙스를 지닌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타인을 속이거나, 자신을 더 나은 존재로 보이게 하기 위해 위선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성경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꾸짖으며 그들을 책망하신 바 있다. 그들은 외적으로는 경건한 척하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이라는 개념을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종종 거짓 된 모습으로 자신을 꾸미다 보면 점차 그 모습이 실제 자신의 일부가 되는 경우가 있다. 악한 사람의 가면을 쓰고 계속해서 그 가면에 걸맞게 모방하다 보면, 결국 그 사람은 악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선한 이의 가면을 쓰고 그 가면에 걸맞게 모방하다 보면, 점차 그 사람의 내면도 선한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며, 때때로 악한 생각을 하기도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조차 모를 때가 많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본보기가 되셨으며, 우리가 닮아야 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크신 사랑으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셨고,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도 그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주셨다.
우리는 결코 예수님, 그분 자체가 될 수는 없지만,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삶을 따라 살기 위해 우리는 행동을 변화 시키고, 그분을 닮으려고 애써야 한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수고를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받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힘 만으로는 결코 그렇게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보다도 성령님을 의지해야 한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예수님을 모방의 대상으로 삼고 살아갈 때, 우리는 점차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처럼 살아가기를 힘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노력도 기쁘게 여기시고 축복하실 것이다.
글 이진영B 집사
사진 이지숙, 이진형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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