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과훈련
The true character of ministry is a servants heart
The true character of ministry is a servants heart
2024.11.13 어머니기도회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
(룻4:13~17)
정다니엘 목사
(목동제일교회 군선교사, 실로암교회 담임)
엘리멜렉은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아내 나오미,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으로 이주하였다. 그 곳에서 엘리멜렉이 죽고 과부가 된 나오미는 모압여자 중에서 두 아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그 두 아들도 죽고 말았다. 이후에 유다땅에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돌보셔서 양식이 풍족해졌다라는 소식을 듣고 나오미는 유다 땅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두 며느리에게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였으나 작은며느리 룻은 나오미에 대한 의리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가게 됐다. 그곳에서 룻은 나오미를 봉양하기 위해 이삭을 줍다가 그 밭의 소유주인 보아스를 만나고 그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것이 룻기의 줄거리이다.
룻과 보아스의 결혼은 하나님안에서 신비한 만남 속에 이루어졌다. 원래는 안되는 만남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스라엘의 풍습에 남편이 사망했을 때 부인은 남편의 집안 1순위인 친척, 기업을 무를 자와 결혼하여 대를 잇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보아스는 엘리멜렉 집안의 사람이었기는 했으나 그는 기업 무를 자 첫번째 순서가 아니라 다른 친척이 있었다. 만약 그 친척이 계승권을 주장하면 룻은 그 친척과 결혼할 수도 있었다. 이때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보아스와 룻에게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주시고 그 친척의 마음을 돌이키심으로 룻과 보아스는 결혼할 수 있었다. 우리는 가능치 않은 일에 낙심하고 힘들어 하지만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길을 열어주시면 그 일은 가능케 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우리가 아무리 원하는 일이더라도 하나님께서 Stop!이라 하시면 그 일은 안되는 것이다.
나오미는 남편과 아들을 잃고 괴로워 며느리들에게 각기 제길로 가라고 했다. 이때 룻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면서 힘들어 하는 나오미 곁을 지켰다. 이방여인인 룻이 그런 신앙고백을 할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시어머니 나오미의 모습 속에서 룻이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하나님을 떠나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약한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기도해야한다. 하나님은 부모인 우리의 연약한 믿음가운데에서도 선한 영향력이 우리 자녀들에게 흘러가게 하셔서 괴로웠던 나오미가 룻을 통해 회복된 기쁨을 누리게 된 것처럼 기쁨으로 변화시켜주신다. 분명 우리 자녀들을 통해 회복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룻기는 파란만장한 한 가족사로 시작하여 다윗왕의 가문으로 마무리된다. 망한 인생 같았으나 하나님의 약속은 그치지 않으셨다. 다윗의 자손으로, 영원한 기업 무를 자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고 그분의 핏값으로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고 계신다.
[너의 인생, 내가 책임진다]
우리의 인생이 혹은 망한 것 같거나 혹은 끝난 것 같아보일지라도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단 한순간도 실수가 없으신다.
우리를 정말 많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책임져주신다. 우리의 가정, 우리의 자녀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신실하심,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끝까지 기도하자.
글 이진영B집사
사진 이지숙,이진형집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목동제일교회
08092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391
Tel: 02-2645-1147 Fax: 02-2651-3284
Email: mdchurchnet@gmail.com
-새벽기도회
(월~토 1부 05:00, 2부 06:00, 주일 05:00~05:30)
-수요기도회 (수요일 10:00)
-금요기도회 (금요일 20:00)
-주일1부, 2부, 3부, 4부예배
(주일 07:00 / 09:00 / 11:00 / 13:30)